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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27 00:34

‘골목식당’ 백종원, 피자집 칠리 덮밥에 의외의 호평 “이건 약간 인정”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피자집 사장의 반전 요리 실력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피자집을 찾아 “피자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며 “사장님은 피자를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미션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다음 주까지 제일 자신 있는 메뉴를 만들 것, 두 번째는 주 고객인 숙대생들의 시간표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이에 피자집 사장은 곧바로 아래층에 위치한 버거집을 찾아 숙대생들의 시간표를 입수했다.

이어 피자집 사장은 첫 번째 미션인 제일 맛있게 할 수 있고, 홀이 꽉 찼다는 가정하에 혼자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메뉴를 재빨리 준비해 연습해야 했지만, 봉사 활동과 배드민턴 경기 등의 일정을 이유로 제작진에게 3~4일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이 재방문해 그동안 준비한 메뉴를 요구하자 피자집 사장은 “꽤 걸릴 것 같다”며 “재료 손질이 10분이고, 만드는 데는 1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피자집 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요리해 아프리카식 코다리탕과 루이지애나식 칠리 덮밥이라는 신메뉴를 내놓았다. 

백종원은 아프리카식 코다리탕에 대해서는 “무슨 맛인지 안 느껴진다”며 공식 ‘맛없슐랭’ 조보아를 소환했지만, 루이지애나식 칠리 덮밥에는 “맛있어요. 이건 약간 인정”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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