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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27 00:09

‘골목식당’ 냉면집, 몰리는 손님에 맛 변했다... 백종원, 단번에 이유 찾아내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백종원의 칭찬을 듬뿍 받았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냉면집 비빔냉면 맛이 변해 위기를 겪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조심스럽게 “스태프들이 점심에 가서 냉면을 먹었는데 몇 분이 ‘냉면이 갈비탕을 없앨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갈비탕이 더 맛있다고 한 스태프도 있다”고 얘기를 꺼냈다. 지난주 백종원이 냉면집을 방문해 극찬했기에 조심스레 말을 전한 것.

이에 백종원은 다시 냉면집을 찾아 비빔냉면을 맛봤다. 백종원은 “저랑 얘기 좀 하자”며 냉면집 사장님을 부른 뒤 대기하고 있던 시식단을 물렀다. 그는 “큰일 날 뻔했다”라며 “냉면을 먹었더니 지난주의 그 맛이 안 난다”고 말했다. 지난주에 백종원이 맛본 냉면과 맛이 달라진 것.

백종원은 단번에 냉면집 사장님에게 “회무침 새로 하신 거죠? 제가 첫날 먹은 회무침은 며칠 된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냉면집 사장님은 “오늘 한 것이다. 이전에 드신 것은 좀 오래 됐다”라고 이전의 회무침은 숙성된 회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손님이 많이 오다 보니 갈비탕은 계속해서 끓여서 맛이 배가 되고, 회무침은 새로 무치다 보니 양념이 덜 밴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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