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26 19:14

여드름, 재발방지 위해 흉터 치료도 병행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여드름은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어떤 피부질환보다 재발 가능성이 높다. 

특히, 피부에 한 번 생긴 여드름 흉터나 흔적은 완벽한 원상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염증성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재발하거나 이로 인해 얼굴에 붉은 자국과 흉터가 쉽게 생기는 사람이라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여드름 치료가 필요하다. 

▲ 안산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

여드름은 종류와 피부타입, 염증상태, 발생부위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상태 호전 여부 및 후유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여드름은 개개인마다 발병 원인에 차이가 있는데 이를 제대로 밝혀내 제거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 갖춘 피부과에서는 여드름 집중치료, 재발방지, 붉은자국 및 흉터치료 등 3단계에 걸쳐 장기적으로 여드름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먼저 여드름 집중치료 단계에서는 먼저 환자의 피부타입과 생활습관 등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부 과다분비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레이저 기기를 선택해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이어 재발방지 단계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와 노폐물 등으로 막혀 있는 모공과 피부를 스케일링한 후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파괴해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여드름 자국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깨끗한 피부를 완성하는 것이 최종 단계다. 

안산피부과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단순히 현재 붉게 올라와 있는 여드름만을 제거하는 것은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원천적으로 치료하며, 이미 생긴 여드름부터 여드름 자국까지 치료하는 단계적 과정이 필수적이다”라며 “또한 개개인별로 원인이 천자만별인 만큼 다양한 여드름 치료 레이저 기기 및 노하우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