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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26 18:52

오십견 증상, 비수술요법 외 생활습관교정 및 운동치료 필요

▲ 잠실월드타워정형외과 백종륜 대표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겨울철 옷이 두꺼워지면서 근육 긴장과 함께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단순 근육 뭉침과 운동부족으로 오는 통증일 수 있지만,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오십견초기증상이라 의심해 볼 수 있다. 

오십견은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질환 중의 하나로, 흔히 50세 전후 연령대에 특별한 원인 없이 심한 통증으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는 운동 범위에 제한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오십견 증상은 야간에 더욱 심한 통증을 일으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머리 위로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 옷을 갈아입거나 세수를 하는 것 등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특히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오십견 환자의 경우에는 양측성 오십견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5배나 높아 만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과거에는 수술 치료의 비중이 컸지만, 오늘날에는 비수술요법들의 개발과 함께 효과도 커지면서 많은 환자들의 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오십견 치료에 있어서 잠실월드타워정형외과의 백종륜 원장은 “어깨에 무리가 가는 과격한 운동은 되도록 피하며, 잠을 잘 때에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바르게 누워 자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로 오십견에 대하여 직접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평소 생활습관 교정 및 근육 강화로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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