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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26 12:33

안전한 치아 미백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사항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는 우리의 피부색처럼 개인마다 고유의 색이 있다. 하지만 치아의 고유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홍차, 커피, 카레, 와인 등 치아를 변색시키는 음식들 때문에 양치질을 아무리 잘해도 착색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치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매끈해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해보면 미세한 구멍이 여러 개 있는 거친 표면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쉽게 착색될 수 있으며, 한번 착색이 된 치아는 웬만큼 열심히 관리를 해도 다시 하얘지지 않는다. 이에 치아 본연의 색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미백 치료이다.

▲ 안산 마인드 치과 김인석 원장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 미백술은 치아의 표면을 깨끗하게 한 상태에서 잇몸과 입술을 보호한 후 미백 약제를 바르는 것을 말한다.  

미백술은 치아에 특수한 빛을 쏘아 미백 효과를 극대화하며 보통 치료 후 한 시간 내로 효과를 보인다. 이때 사용하는 약제는 ‘카바마이드 퍼록사이드'(carbamide peroxide)'인데 잘못 사용할 경우 사람에 따라 치아의 색이 덜 밝아지거나 치아가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아 미백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안전한 치아 미백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미백 약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안산 마인드 치과 김인석 원장은 “미백 약의 효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낮은 농도의 미백 약을 짧게 적용할 수 있고 그만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개개인 치아의 특성에 맞추어 미백 과정을 다르게 하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미백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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