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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26 09:58

젊은 층 탈모치료 위해 모발이식 관심 높아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탈모’가 스트레스, 자외선, 미세먼지로 인해 20대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탈모 개선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에는 두피가 예민해지면서 탈모 증상이 심해진다.

이에 최근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자연스러운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모에버헤어라인 김혁 원장

모발이식이란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잘 빠지지 않는 옆머리나 뒷머리의 모발을 머리가 빠진 부분에 옮겨 심는 것이다. 이식 후에는 머리가 쉽게 빠지지 않아 한 번의 모발이식으로 평생 유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의 자기 모발이 자라나는 것이므로 똑같은 결, 성장주기,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식한 것을 알지 못할 정도로 원래 모발처럼 자연스럽다.

모발이식의 종류로는 두피 절개 여부에 따라 절개식(FUS)과 비절개식(FUE)으로 나뉘며 두 방법의 장점을 적절히 접목한 복합형 혼용모발이식이 있는데 보통 이식 모발수를 고려하여 이식 방법을 결정한다.

이때 이식되는 모발 수와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은 개개인의 두피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두피 상태에 알맞은 모발 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모발 이식은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거친 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모발 이식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이 생착률이 높아서 오랜 임상경험과 책임의식, 윤리를 겸비한 전문 병원을 찾아 상담받을 것을 추천한다.

모발이식 전문 병원 모에버헤어라인 김혁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먼저 환자와의 충분한 면담을 통해 탈모 시기, 가족력, 약물치료 여부, 다른 질환 유무 등을 정확히 확인해 환자 개인에 적합한 수술 방법과 이식 모낭수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발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모발과 두피상태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통증을 최소화하고 모발이식의 생착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지,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식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전문의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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