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3.06.25 15:32

서울시, 국내 최초 공유 전문포털 ‘공유허브’ 오픈

시민들의 공유 문화 전파 및 참여 위한 핵심역할 기대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최근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유(share)’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공유 전문 포털사이트 ‘공유허브(sharehub.kr)’가 26일 수요일 문을 연다.

공유(share)는 개인들의 현명한 소비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복원과 환경보호를 해나가도록 하는 것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한 개념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소비 및 시민 생활방식인 ‘공유(share)’에 대해 일반시민들이 개념이나 가치, 참여방법, 국내외 공유단체·기업 현황 및 활동사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통합적인 안내 사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공유허브’를 열게 됐다.

‘공유허브’, 온라인 매거진이자 참여 플랫폼 역할 수행

‘공유허브’는 모든 공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거진’과 시민참여를 확산시키는 ‘참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유허브 사이트는 △ 국내외 공유소식 등을 소개하는 ‘공유뉴스’ △ 공유단체·기업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유리스트’ △ 공유 관련 이벤트·캠페인 등을 알려주는 ‘공유캘린더’ △ 공유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공유가이드’ △ 서울시 공유서울 정책을 소개하는 ‘공유서울’ 등으로 구성되었다.

‘공유뉴스’에서는 국내 공유 사례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공유단체·기업들의 최신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를 주제로 한 인터뷰와 칼럼, 해외 공유경제 소식을 제공하고, 공유 관련 보고서와 자료 등도 모아서 공유 자료관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공유리스트’에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공유단체·기업현황을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공유리스트를 통해 공유단체·기업들의 홈페이지와 바로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공유참여가 확산되고, 공유단체·기업들의 회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캘린더’에서는 공유 관련 행사·이벤트·캠페인 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유가이드’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유 방법들을 상황별로 제시하여 시민들이 쉽게 공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유서울’에서는 서울시의 공유도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공유허브를 통해 모임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공공청사 회의실, 강당 등을 예약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열린공간(공개공지) 현황정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테마지도, 이웃과 가상화폐를 통해 품과 물건을 나눌 수 있는 ‘서울 e-품앗이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접속할 수도 있다.

공유허브 기사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페이스북 그룹 ‘공유공유’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또한 월 2회, 공유 소식을 담은 메일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유허브는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harehub.kr), 트위터(@sharehub_kr), 블로그(blog.naver.com/cc_korea)를 운영 중이다.

메일링 서비스는 공유허브 홈페이지에서 메일주소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