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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20 17:46

3D 캐릭터 '제페토', 전 세계서 선풍적 인기... 20여개국서 다운로드 1위 차지

▲ 라인프렌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는 스노우에서 지난달 29일 새롭게 출시한 앱, '나를 닮은 3D 캐릭터, 제페토(ZEPETO)’에 약 100만 명의 사용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을 찍으면 나를 꼭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3D 아바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제페토는 현재 10대를 포함한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영국,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여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프렌즈가 제페토에 첫 선을 보인 이번 ‘BT21’ 테마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공한다. 특히 ‘BT21’의 캐릭터 8종(KOYA, RJ, SHOOKY, MANG, CHIMMY, TATA, COOKY, VAN)이 디자인에 적용된 스웨터, 헤어밴드, 신발, 양말 등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고, 짤막한 문구 등을 삽입해 전세계 ‘BT21’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제페토 내 ‘BT21’ 아이템 출시 소식은 SNS상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관련 해시태그의 콘텐츠 수가 약 3만 5000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페토 앱 내 ‘BT21’ 캐릭터로 꾸며진 ‘BT21 STREET’ 공간에서는 사용자들이 ‘BT21’ 상품으로 개성을 뽐낸 본인의 캐릭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 누적 참여자 수가 약 100만명에 달한다. 제페토의 총 매출은 ‘BT21 | ZEPETO’ 런칭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약 2배 상승하며,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BT21 캐릭터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제페토 앱에서도 ‘BT21’를 만날 수 있다니 반갑다”, “제페토 앱으로 ‘BT21’ 캐릭터와 함께 셀카를 찍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재밌다”라며, 연일 라인프렌즈 ‘BT21’과 함께 즐기고 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페토는 ‘SNOW’, ‘B612’ 등 인기 카메라 앱을 선보여온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개발한 캐릭터 제작 앱으로, 사용자의 인물 특성과 개성을 그대로 구현한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 화장 등을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페토 사용자들은 채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모지를 만들거나, 캐릭터를 이용해 자신의 실제 사진이나 현실의 배경과 합성하는 등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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