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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19 22:43

이용대, "변수미와 협의 이혼 진행 중... 이유는 성격 차이"

▲ 이용대, 변수미 (출처: 변수미 SNS)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30)와 배우 변수미(29) 부부가 각각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용대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는 등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며 "정확한 이혼 사유는 개인 가정사라서 낱낱이 밝힐 수 없지만, 보통의 이혼 부부들이 겪는 성격 차이 등 불화 때문이다.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슬하의 딸 양육권에 대해서는 "양육권 문제에 대해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결정된 것은 없다"며 "하지만 아이를 최대한 위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이제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담담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변수미 또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며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빠(이용대)가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인데 이혼 기사가 나와서 걱정이 된다. 더 힘든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6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2월 결혼했다. 그해 4월에 득녀한 두 사람은 KBS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 출연,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배드민턴 스타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변수미는 동덕여대를 졸업한 후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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