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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①] 위너, “‘아낙네’와 ‘밀리언즈’ 순위 다툰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2018년 12월 19일 (수) 18: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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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위너(WINNER) ⓒYG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 송민호가 솔로곡 ‘아낙네’로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위너가 새 싱글 ‘밀리언즈’로 컴백했다. ‘팀킬 아닌 팀킬’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위너 멤버들은 두 곡이 순위를 다툰다면 더할 나위 없는 그림이지 않겠냐며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호텔 L7에서 새 싱글 ‘MILLIONS(밀리언즈)’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MILLIONS’는 청량감이 가득 느껴지는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곡에는 강승윤-송민호-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작곡에는 강승윤을 비롯해 강욱진-Diggy가 참여해 위너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이 충분히 느껴진다.

Q. 지난 4월에 발매한 앨범 ‘EVERYD4Y’ 이후 8개월 만에 새 싱글 ‘MILLIONS’로 컴백하게 됐다. 소감이 어떠한가?

강승윤: 팬분들에게 “일 년 동안 두 번 컴백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이렇게 연말에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 더욱이 송민호가 ‘아낙네’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선방하고 있는 상태에서 함께 맞물려 컴백하게 돼 팀킬 같으면서도 의미 있는 그림인 것 같아 기대된다.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송민호: 성적으로써 팀킬이 된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솔로곡 ‘아낙네’로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현재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MILLIONS’ 발매 후 두 곡이 순위를 다투는 그림이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는 팀킬이지 않을까 싶다.

Q. ‘MILLIONS’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사실 여름에 더욱 잘 어울리는 장르의 곡인데, 겨울에 내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강승윤: 사실 요즘 음악들은 대부분 장르가 모호하다. 한 장르로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 ‘MILLIONS’라는 곡을 가장 대표하는 장르는 트로피컬 하우스이지만, 사실 소스는 트로피컬 하우스의 소스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 기타 사운드가 포함되는 등 좀 더 겨울적 요소가 들어간 트로피컬 하우스이라서 지금의 계절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Q. ‘MILLIONS’는 처음부터 겨울에 발매하려고 준비했던 것인가?

강승윤: 원래는 정규 앨범과 함께 여름에 발매하려고 했던 곡이다. 그러나 완성도 면에서 욕심을 부리다 보니 수정 기간이 길어져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편곡 방향이 계절과 맞아 떨어졌다. 또 앞서 말했듯 팬들과 ‘1년 2컴백’이라는 약속을 했기에 다음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였던 ‘MILLIONS’를 들고나오게 됐다.

Q. ‘MILLIONS’의 가사를 보니 누군가를 지칭한 듯한 느낌이 든다. 팬들을 떠올리며 쓴 것인가?

강승윤: 이번 노래 가사는 들으시는 분들이 본인이라고 생각하며 빠져들 수 있도록 의도했다. 모든 사람이 사랑을 받을만한 각자의 이유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 곡을 처음 만들게 됐다. 누구를 떠올린 건 아니지만, 우리 팬을 떠올릴 수 있다면 가장 좋겠다 싶다.

Q. 모든 사람이 사랑받을 이유를 각자 지니고 있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 것인가?

강승윤: 팬들의 반응을 모니터하다가 나의 손, 팔꿈치, 무릎까지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있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을 시작하게 됐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무것도 아닌 부분도 누군가에겐 사랑받을 만한 이유가 되는구나 싶더라.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가 다 다르지 않나. 누군가 나의 이런 모습을 좋아하면, 또 다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송민호: 솔직히 팔꿈치는 지어낸 거 아니냐(웃음).

강승윤: 내가 팔꿈치를 지어내서 무얼 하냐(웃음).

Q. 가사나 안무 혹은 뮤직비디오 등 위너 멤버가 생각하는 ‘MILLIONS’의 감상 포인트를 알려달라.

위너: (입을 모아) 잇힝!

강승윤: 승훈 형의 “잇힝” 파트가 안무 영상이든, 뮤직비디오든 여러 가지 면에서 포인트로 두는 부분이다. 흔히 말하는 킬링파트다.

송민호: 항상 킬링파트는 승훈 형이 담당한다.

강승윤: 양현석 회장이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로 동작을 다르게 해라”라며 승훈 형에게 부담을 줬다. 음악방송에서 어떻게 동작이 바뀌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Q. 과거 인터뷰에서 송민호가 “김진우는 대중적인 귀를 가졌다”라며 김진우가 좋다고 하는 노래는 잘된다고 했다. 이번 ‘MILLIONS’는 어땠나?

김진우: 정말 개인적으로 처음에 들었을 땐 ‘아...’ 했다. 그런데 듣다 보니 웃게 만드는 노래라고 생각이 들었다. 행복함과 미소를 부르는 노래다. 

Q. ‘MILLIONS’의 안무는 어떤가?

강승윤: 위너의 노래를 통틀어서 ‘MILLIONS’는 가사에 딱 맞춘 안무다. 이전과는 좀 다른 스타일의 안무라서 안무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안무 영상을 여러 버전으로 찍었는데, 보고할 때마다 양현석 회장님이 칭찬해주셨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신나게 찍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안무다.

Q. 양현석 회장이 ‘MILLIONS’의 안무를 칭찬했다고 했다. 노래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했나?

강승윤: 여태까지 발표한 곡 중 ‘MILLIONS’가 가장 칭찬을 많이 들었다. 평소에는 “이 노래 좋은 것 같다” 정도로만 칭찬하시고, 보통 SNS나 방송을 통해 둘러서 칭찬하시는데 이번에는 단체톡방에서 “느낌이 온다”, “200% 잘 될 것 같다”라고 말씀해주셨다. 이렇게 확신하시는데 ‘잘 안되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되지만, 감사하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 회장님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도 든다.

Q. 이번 앨범을 앞두고 특별히 비주얼 적으로 관리한 부분이 있나?

김진우: 머리를 많이 길렀었는데 조금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어 이번에 깔끔하게 잘랐다. 그리고 관리는 사실 시도 때도 없이 하고 있다(웃음). 특히 환절기 때 피부가 많이 예민해져서 신경을 많이 쓴다. 

Q. 위너는 대부분 위너 멤버들이 제작한 곡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내년에 나올 정규 3집 앨범 또한 위너의 손에서 탄생할 예정인가? 

강승윤: 저희는 항상 저희 손으로 앨범을 제작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그렇지만, 다른 프로듀서가 만든 좋은 곡이 있는데 마다할 생각은 없다. 항상 열려있다. 실제로 다른 프로듀서들의 곡을 받아 진행한 경우도 많다. 최종적으로 회의를 거쳐 가장 좋은 곡을 추려서 나오는 것이지, 무조건 저희가 만든 곡을 넣어야겠다는 것은 아니다.

Q. ‘아낙네’로 큰 사랑을 받은 송민호를 시작으로 위너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현재 강승윤이 위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데, 멤버들의 솔로 앨범에도 참여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강승윤: 내 솔로 앨범과 위너 앨범만 보기에도 벅찬 상황이라 멤버들의 솔로 앨범까지 봐주지는 못할 것 같다. 멤버들의 솔로 앨범의 가이드나 코러스, 디렉팅 같은 경우 가능하면 도와주고 있지만,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 앨범은 멤버들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Q. 솔로 앨범 스포를 살짝 한다면?

강승윤: 내 솔로 앨범은 위너 앨범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어쿠스틱 하거나 록 성향이 강한 음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위너의 음악보다는 무게감이 느껴지고, 내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 그러나 확실하게 어떤 수록곡을 정한 상황은 아니다.

Q. 앨범 활동 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지 궁금하다.

강승윤: 저희끼리 “활동할 때 행복하게 하자”라고 얘기한다. 결과는 열심히 노력하고, 운이 따라줘야 하기에 그저 우리끼리 재미있게, 행복하게 하자는 마인드가 강하다. 주변에서 함께 일하는 가까운 스태프 등이 “너희를 보고 있으면 좋아 보인다”라며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들 많이 얘기해 주신다.

Q. 다가오는 2019년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강승윤: ‘MILLIONS’로 내년 초까지 활동할 것 같다. 이후 내년 초에 위너의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뒤 미주투어, 정규 3집, 멤버들의 솔로 앨범 등 활동 계획은 굉장히 많다. 내년의 목표는 이러한 활동 계획을 2019년 안에 모두 완수하는 것이다. 올해보다 더 바쁘게 활동을 하려고 한다.

한편 위너의 새 싱글 ‘MILLIONS’는 금일(1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S인터뷰②] 위너, “데뷔 5년 차, 꿈꿨던 모습 그 이상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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