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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19 17:11

목주름 예방, '높은 베개 피하고, 목 스트레칭 자주 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이가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목주름 때문에 피부과 시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얼굴에는 많은 관심을 쏟으면서 목의 노화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이를 위한 시술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지탱해주는 근막과 같은 조직이 적은 데 비해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주름이 잘 생길 수밖에 없다. 목주름은 잠자는 자세 혹은 생활습관의 흔적인 가로 주름, 세월의 흔적으로 생기는 세로 주름으로 나뉘는데 유전적으로 어릴 때부터 목주름을 가진 경우도 있지만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 거북목이나 척추 측만증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도 목주에 가로 주름이 깊게 패인 경우도 많다.

▲ 안양 평촌 노벨라클리닉 노정임 원장

대표적인 목주름 시술은 필러 시술이다. 필러를 주입해 패인 주름을 채우는 것인데 이때 중요한 것은 목의 피부가 얇으니 울퉁불퉁해지지 않는 필러를 선택하고 숙련된 술기로 시술 받아야 한다. 시술 후 1~2주간은 멍이나 주사 자국이 보일 수 있어 스카프를 하거나 목폴라를 입어 가릴 수 있는 겨울철에 시술 받는 것이 좋다.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보톡스와 울쎄라 리프팅의 혼합 시술이 효과적이다. 울쎄라로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을 생성하면 목주름이 개선되며, 보톡스로 세로주름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안양 평촌피부과 노벨라클리닉 노정임 원장은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높은 베개를 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높은 베개의 경우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이 긴장하게 되며 목주름을 만들게 된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목에 바르고, 턱과 목을 이용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되며, 깊게 생긴 목주름이라면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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