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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19 10:52

[S톡] 이설, ‘2018년이 발견한 배우’ 안방극장 뉴히로인 등극

▲ 이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한쪽 손가락에 꼽히는 필모그래피지만 안방극장에 새로운 스타일의 여주인공 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이 있다. ‘나쁜 형사’의 사이코패스 ‘은선재’로 출연중인 이설이 연기신으로 불리는 신하균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드라마를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설은 2018년이 발견한 배우로 꼽힌다. 올 1월 김동률이 발표한 ‘답장’의 뮤직비디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빈이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답장’ 뮤직비디오에서 이별을 한 커플이 어느 오후에 겪는 아픔을 사실적인 감성으로 그려내 내 많은 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6월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출연한 ‘허스토리’가 개봉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인 김희애의 딸로 등장, 현실적인 모녀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연기해내 호평을 받았다.

9월 이설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안방극장에 제대로 보여줬다. 추석 특집극 KBS 2TV ‘옥란면옥’에 연길에서 넘어 온 평범한 조선족 ‘영란’역으로 출연,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12월 시작과 함께 선보인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이설이라는 배우의 무한가능성을 보여주며 대중들을 입덕하게 만들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신인 연기자로서는 펼쳐내기 쉽지 않은 사이코패스의 잔혹함과 명석한 두뇌를 지닌 천재의 이미지를 오가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나쁜형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장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하균과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뒤지지 않는 포스를 발산, ‘나쁜형사’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설은 샘소나이트 등 광고에 출연하며 독특한 매력으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청순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묘한 매력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연기자로서도 ‘나쁜 형사’에서 은근한 눈빛과 도발하는 말투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배역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동률이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이설. 300대 1의 경쟁을 뚫고 출연하고 있는 ‘나쁜형사’로 '미친 신인'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부여 받으며 2018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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