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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밝은 역할, 안방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피에타' 어두운 역에서 '결혼의 여신' 커리어우먼으로 변신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조민수가 '밝은 역할'을 맡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로 주목받았던 조민수는 1년여만에 SBS '결혼의 여신'에 출연해 오랜만에 안방에 모습을 드러낸다. 조민수는 남자같은 성격의 커리어 우먼이지만 일과 가정 사이에서 악다구니쓰며 살아가는 자신을 한탄하는 '송지선' 역을 맡았다.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며 인사를 한 조민수는 '피에타' 이후 영화로 활동을 시작하려할 무렵 드라마 연출자인 오진석 PD를 만났는데 느낌이 너무 궁금했다. '어떻게 연출할까?'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 '결혼의 여신'으로 돌아온 조민수(SBS 제공)

조민수는 "'피에타'에서 어두운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고 오랜만에 안방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1년 동안 작품은 계속 들어왔는데 내가 작품을 선택하면서 '멋있는 척'한 게 사실"이라며 작품 활동을 쉰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장에서 조민수는 활발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맏언니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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