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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18 14:36

류마티스, 젊은 나이라고 안심하면 안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흔히들 관절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게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에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질환은 외부의 유해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여 우리 몸을 방어해야 할 자가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상실하고 오히려 역으로 몸 스스로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을 호전하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신체 내부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지속적인 개선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증상이 발견되어 질환이 의심된다면 조속히 병원으로 가서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맞춤 처방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이지스 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

이 류마티스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 호르몬의 불균형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손상이 일어나는 부위는 따로 국한되어 있지 않고 점차적으로 전신에 걸쳐서 나타나게 되며,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갈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져서 관절의 변형은 물론 파괴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될 확률이 높다.

이지스 한의원 대구점 석명진원장은 “이 질환의 경우 개개인마다 발생하게 되는 그 원인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명확히 알아보고 그에 대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무너진 면역 체계를 바로잡아주는 치료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지속되고 있다면 이러한 부분들도 확실하게 개선이 되어야 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주면서 꾸준한 운동을 해주며 체내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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