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탤런트 이태란이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결혼에 대한 고민을 다 풀었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24일 SBS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해서 고민을 한창 하고 있을 때 이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곧 마흔이 되니까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언제 해야할 지, 누구랑 해야할 지하는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고민 중 드라마에 참여했다는 이태란은 "결혼한 사람들의 역할을 보면서 결혼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혼해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열심히 일하고 즐기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사람이 생길 것이라 본다. 지금은 고민을 다 내려놨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란은 "자신은 재벌과는 맞지 않는다"며 "자신은 조건보다 사랑을 택하는 사람이고 재벌의 생활과 나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결혼의 여신'에서 가난했던 지난 날에 분노하며 재벌그룹 아들 태진(김정태 분)에게 접근해 재벌가 며느리가 되지만 하녀처럼 살게 되는 '홍혜정' 역으로 안방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