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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6.24 17:11

클라라, "구세주와 같은 작품 만나, '불륜녀' 아닌 '공감녀'로"

드라마 '결혼의 여신' 출연, "내가 열심히 해야하는 것"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배우 클라라가 "구세주와 같은 작품을 만났다"며 연기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클라라는 24일 열린 SBS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를 통해 "섹시로 한창 이슈가 되고 있을 때 이 작품을 만났다. 나에겐 구세주와 같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서 클라라는 '코리아 TV'의 간판 앵커인 '신시아 정' 역할로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으로 은희(장영남 분)의 남편이자 자신의 프로의 보조 앵커인 승수(장현성 분)와 불륜의 관계를 맺는 역할이다.

▲ SBS '결혼의 여신'에 출연하는 육감적인 클라라(SBS 제공)

클라라는 "섹시함보다는 프로페셔널한 캐릭터인게 마음에 들었다. 이번 드라마를 기회로 고급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로 갈 수 있는 선택을 준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이미지 변신은 나에게 달린 것 같다. '불륜녀' 캐릭터가 아닌, '저런 여자도 있을 수 있다'라는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클라라가 자신의 말대로 '섹시함'을 벗고 '연기파'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결혼의 여신'은 오는 29일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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