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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8.12.18 11:04

[S톡] 김혜수-한지민, 다른 듯 닮은 걸크러시

▲ 김혜수-한지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김혜수와 한지민이 다른 듯 닮은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혜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미인, 환상적인 몸매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액션 멜로 코믹 등 장르 불문 최강 원톱으로 꼽히는 배우. 

한지민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외모로 멜로 연기에 최적화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오다 최근 드라마 ‘아는 와이프’ 영화 ‘미쓰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세련, 시크한 매력에 누나미까지 더하고 있다.

분위기와 이미지에서 확연한 다름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최근 한지민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눈물의 수상소감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혜수가 눈물을 보이며 뜨거운 화제가 됐었다. 김혜수가 주연으로 나선 ‘국가부도의 날’에 한지민이 특별출연하며 남다른 우정을 나눈 이들은 동료 배우로서 남다른 연대감을 보여준 것. 

김혜수는 인터뷰를 통해 "선배가 후배를 격려해주는 차원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거 같은 마음이 사실 더 크다. 그걸 해내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나는 잘 아니까. 그런 강렬한 유대감, 연대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어느 순간부터 그런 마음을 용기 내서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수와 한지민은 12월 6일 열린 ‘국가부도의 날’ 메가토크 현장에서도 선후배의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객으로 참여했다가 무대에 오른 한지민은 “김혜수 선배님과 눈을 마주치며 함께 연기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잠깐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특별출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에 김혜수는 “한지민씨와 함께 한 촬영장의 공기가 굉장히 좋았고, 연기에서 평소와는 전혀 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고 화답했다. 

‘미쓰백’과 ‘국가부도의 날’로 2018 영화계를 이끈 여성 배우로 꼽히고 있는 한지민과 김혜수. 아름답게 보이기를 포기하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진솔한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표현력은 여성들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걸크러시의 표본이 되고 있다.

또한 연기 외적으로도 거리모금활동 등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와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연예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깊어지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믿보배’로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들이 보여줄 활동에 언제나 대중들은 눈과 귀를 집중할 준비가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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