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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18 00:40

[S종합]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유산 사실 고백 후 아이 계획 밝혀 “내년엔 식구 늘려봅시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류승수-윤혜원 부부 그리고 스페셜 MC로 배우 장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m 10cm의 대형 트리를 구입해 만들었다. 한고은은 “제일 큰 것을 샀다. 너무 갖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예쁘게 완성된 트리 앞에서 예전에 만든 담금주를 꺼내 마셨다.

두 사람은 담금주 안에 넣어놓은 편지도 확인했다. 신영수는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내 아내 한고은님.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라고 달달함을 뽐냈다. 

이어 한고은과 신영수는 “올해 고생이 많았다”고 서로 인사하다 “내년엔 식구가 늘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고은은 “유산이 한 번 됐었잖아. 겁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결혼하고 첫해에 임신이 됐다가 유산이 됐다. 이후 우리도 나이가 있으니까 병원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하자고 진행했다”며 “자연 임신이 가능하다고 얘기를 들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경황없이 1년이 흘러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안정이 됐으니, 이제 그런 축복을 누릴 수 있다면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고은은 “딸이었으면 좋겠어? 아들이었으면 좋겠어?”라고 물었고, 신영수는 아들을 원한다고 답했다. 한고은은 “나도 첫애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엔 식구 한 명 늘려봅시다”라고 아이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인교진의 주도로 일식집에서 만났다. 소이현은 “일식집 노이로제 걸리겠다. 이번에는 뭔데”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인교진은 “내가 회사에 일이 들어왔다. 근데 그게 배틀 그라운드(이하 배그)”라며 “대회에 한 번만 나가게 해주라”라고 배그 해설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싸늘한 소이현의 반응에 인교진은 “해설하는 날까지 하루에 게임 1시간만 하고 이후에 싹 접겠다”라고 승부수를 걸었다. 이에 소이현은 “나는 끊으라고 얘기한 적 없는데, 오빠가 끊는다고 했으니까 끊는 거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인교진은 해설을 핑계로 집에서 배그 게임에 나섰다.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그는 선글라스를 끼고 게임을 했으며, 중간중간 당근 주스를 먹어 눈길을 끌었다. 

해설에 나선 인교진은 현장에서 모바일 배그에도 참여했다. 그렇지만 그는 65등을 차지하며 끝에서 7번째로 마지막 배그를 종료해 아쉬워했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윤혜원은 친구 두 명과 함께 류승수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았기 때문. 윤혜원은 류승수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차를 직접 운영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류승수는 “뭐야”라며 얼떨떨해했지만, 얼굴에 미소는 떠나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간식차를 받았다”라며 “고맙고 미안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윤혜원에게 “추운데 멀리까지 왔다”며 “홑몸도 아닌데 고생해도 되느냐”고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윤혜원은 “오빠 힘드니까 맛있는 거 가지고 왔다”며 “오빠가 더 일찍 나왔지 않나”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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