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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12.17 12:04

송도피부과 인승균 원장 "반복되는 성인여드름, 발생 초기 관리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유형별, 단계별 증상이 다양해 관리가 어려운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손 꼽히는 질환 중 하나다. 이 중에서도 ‘성인 여드름’은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 환경 변화에 따라 여드름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진행성으로 악화되거나 없어지더라도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성인 여드름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계절이 바뀔 때 피부가 민감해지면서 주기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재발성 여드름의 양상을 보이는데 요즘과 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각질층이 두터워지면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 송도휴먼피부과 인승균 원장

이러한 경우 대부분 뾰루지로 생각해 직접 손으로 짜는 것이 습관화 될 수 있는데 압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여드름에 무리하게 자극을 주게 되면 자국이나 흉터, 색소침착 등을 발생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압출 과정에서 세균이 침투할 경우 화농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 초기부터 피부과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여드름 치료법으로 통증이 적고 시술 시간이 빠른 시술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면포나 블랙헤드, 모공, 여드름 등 광범위한 피부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린 PDT’가 있다.

그린 PDT는 기존의 ALA PDT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PDT로, BBL레이저와 함께 병행해 여드름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1시간에 가까웠던 약물 도포 시간을 15분 내외로 단축 시켰다.   

송도휴먼피부과 인승균 원장은 “그린PDT는 재발성 여드름이지만 약 복용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피지량이 많은 경우, 블랙헤드와 넓은 모공이 고민인 경우 권장되는 시술이다”면서 “기존보다 ICG약물 분해 시간도 짧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과정이 15분 내외로만 이뤄지고 시술 후 피부 홍반이나 가려움, 부종, 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복되는 성인여드름은 발생 초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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