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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16 14:16

설현 측 “실신, 화약 아닌 과호흡 탓…컨디션 회복 중”

▲ AOA 설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설현의 실신 이유에 대해 FNC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현이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면서 병원의 진단 결과를 알렸다.

이어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고 전했다.

또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AOA는 전날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설현은 무대 위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끝까지 무대를 마무리 한 설현은 멤버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무대에서 퇴장했다. 

당시 AOA 리더 지민은 "설현 씨가 지금 감기 몸살로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FNC 측은 이날 오후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FNC 측은 오늘(16일) 설현의 증세가 '감기 증상으로 인한 과호흡'이라고 정정했다.

이하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15일) 있었던 AOA 행사 관련,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 말씀 드립니다.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습니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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