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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12.14 10:56

[S톡] 소유진-한채영-이민정-소이현, 주말밤 지상파 안방극장 미시 전성시대

▲ 소유진-한채영-소이현-이민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주말밤 안방극장이 미시들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결혼,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와 더욱 무르익은 연기력을 앞세운 미시 연기자들이 토요일 저녁 8시 KBS 2TV '하나 뿐인 내편‘을 시작으로 MBC ‘신과의 약속’ ‘내사랑 치유기’ SBS ‘운명과 분노’까지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나 뿐인 내편’의 나혜미, ‘신과의 약속’ 한채영 오윤아,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운명과 분노’ 이민정 소이현 등 나혜미를 제외하면 모두 30대 중후반의 연기자들이다. 이들은 10여년 이상의 연기 경력과 예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여전히 광고에서도 통하는 미모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유진 이민정 소이현 등은 남편 역시 연기자와 방송활동을 하는 셀럽부부로 연기 이외의 활동도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연기력과 인지도 여기에 화제성까지 갖춘 미시 연기자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이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미시들의 전성시대는 10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내사랑 치유기’의 소유진이 화려한 문을 열었다. 소유진은 ‘내 사랑 치유기’로 2년 만에 드라마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어떠한 역경에도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임치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에서 기생 역할로 데뷔한후 팔색조 연기를 보여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연기자. 백종원과 결혼후 더욱 큰 관심을 받으며 ‘아이만 다섯’ 가족드라마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소유진은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 급 수퍼 원더우먼으로 분해 씩씩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채영은 11월 24일 시작한 ‘신과의 약속’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바비인형’ 미모로 시선을 강탈한 한채영은 오랜만에 돌아온 안방극장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 한채영은 아나운서 ‘서지영’ 역할을 맡아 아픈 아들에 대한 애끓는 모성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오윤아와 대척점을 이루며 엄마로서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한 갈등을 빚고 있다. 잃을 게 없어 두려운 게 없다는 한채영과 자신이 가진 것을 꼭 지키겠다는 오윤아가 치열한 싸움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1일 첫 방송을 한 ‘운명과 분노’는 화제의 미시 연기자인 이민정과 소이현이 제대로 격돌 하고 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이민정은 불행 속에 모든 것을 잃고 나락까지 떨어진 ‘구해라’ 역을 맡아 눈물과 분노, 욕망과 절망, 설렘과 미소를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소이현은 금수저 아나운서 ‘차수현’ 역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사랑만 가지지 못해 증오하는 인물을 공감있게 연기해내고 있다. 정략결혼 상대인 재벌 2세 ‘태인준’ (주상욱 분)을 사이에 두고 이민정과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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