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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8.12.13 22:25

‘마이웨이’ 김영옥, “아나운서+성우+연극... 내게 다 플러스 요인”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김영옥이 과거 연극, 아나운서, 성우까지 모두 섭렵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그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영옥은 “나는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당시 무성영화를 많이 보러 가셨는데 꼭 내 손을 잡고 가셨다”며 이후 아버지의 영향으로 끼를 숨기지 못하고 연극 단원으로 오랫동안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어머니는 반대하셨다. 당시 십 원 한 장 못 받고, 내 돈 들여서 연극 무대에 섰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너무 애를 쓰시는데, 나를 지원해 줄 형편이 아니어서 안 되겠더라. 석 달간 놀면서 많이 헤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영옥은 배우를 잠시 접고 아나운서, 성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옥은 유명 만화 ‘로보트 태권 V’, ‘마징가 Z’, ‘바다의 왕자 마린 보이’의 주인공 목소리를 담당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나운서 일도 재미있게 했다. 모든 게 나에게는 다 플러스 요인이 된 거다”라고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을 설명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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