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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인터뷰①] 아이디(Eyedi), “‘몽환적인 음악’ 하면 생각나는 뮤지션 되고 싶어”
2018년 12월 13일 (목) 2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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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아이디(Eyedi)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레트로 R&B를 지향하는 가수 아이디(Eyedi)가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뚜렷하게 그만의 음악색을 구축해가고 있는 아이디는 ‘몽환적인 음악’ 하면 가수 아이디가 곧바로 떠올랐으면 좋겠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가수 아이디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새 싱글 ‘카페인(Caffein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곡 ‘카페인’은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화려한 도시의 밤 속에서 카페인처럼 서로에게 중독된 듯 이끌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또한, 아이디가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그만의 감성을 잘 드러낸다.

   
▲ 아이디(Eyedi) ⓒ스타데일리뉴스

Q. 이번에 발표하는 ‘카페인’은 어떤 곡인가?

아이디: ‘카페인’은 지난 5월에 공개했던 ‘러브 하이웨이(Luv Highway)’의 2부작으로 본격적인 아이디의 신스팝을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러브 하이웨이’에 풋풋한 소녀의 감성을 담았다면 ‘카페인’에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담으려 노력했다. 소녀에서 숙녀로 변해 70~80년대 정통 신스팝을 나만의 스타일로 들려드릴 계획이다.

Q. 아이디가 생각하는 ‘카페인’의 감상 포인트를 알려달라.

아이디: 앞서 말했듯 정통 신스팝에 가까운 음악을 표현하려 했기에 신디사이저의 소리에 집중해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 또 곡 브릿지에 모든 반주가 꺼지고 내 목소리만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반응이 좋더라(웃음).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 

   
▲ 아이디(Eyedi) ⓒ스타데일리뉴스

Q. 해외 뮤지션 제프 버넷, ‘쇼미더머니777’의 래퍼 루피 등 앨범에 참여한 화려한 라인업이 눈에 띄더라. 어떻게 함께 작업하게 됐는지?

아이디: 데뷔 전에 내가 원하는 곡, 원하는 스타일을 알고 있는 회사 대표님이 제프 버넷의 내한 기사를 보시고는 “제프 버넷의 음악이 너와 잘 맞겠다”라고 하시더라. “아 그래요?”하고 설렁설렁 지나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곡을 하나 들려주셨다. 어디서 많이 듣던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데 그게 제프 버넷의 목소리였고, 그 곡이 바로 내 데뷔곡 ‘사인(Sign)’이다. 대표님의 인맥이 어디까지인지 모를 만큼 엄청나서 루피 오빠도 그렇고, 원하는 분을 말씀드리면 대표님이 데려오시더라. 다음은 비욘세일지도 모른다(웃음).

Q.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아이디: 굉장히 많다(웃음). 샤이니 태민 선배님이 나와 비슷한 음악을 하기도 해서 같이 작업을 해보면 더 큰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또 팬심으로는 곽진언 선배님과 존박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다. 사람 냄새 나는 목소리가 무척 좋다.

   
▲ 아이디(Eyedi) ⓒ스타데일리뉴스

Q. 최근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포니캐년의 손을 잡고 일본에도 정식 데뷔했다. 소감이 어떤가?

아이디: 현재 일본어로 된 싱글 하나와 한국에서 발표한 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을 냈다. 일본어 발음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녹음할 때 고난을 겪기도 했는데, 일본 관계자분들이 반응이 좋다고 해서 위안을 얻었다. 또 이번 주부터 일본어로 된 앨범은 본격적으로 작업할 예정이다. 아마 내년 상반기쯤에 발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뮤지션으로서 아이디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이디: 내가 무엇을 원하고, 하려는지 알고, 그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는 차분할 때도 있고 덤벙댈 때도 있지만, 무대에서 180도 달라지는 모습도 나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 주위에서 많이 말씀해주시는 것은 내 목소리가 개성 있다고 하시더라.

   
▲ 아이디(Eyedi) ⓒ스타데일리뉴스

Q. 아이디의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이디: 어려운 음악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음악도 있구나”, “이런 음악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내가 지켜나가고 있는 레트로적인 소스들, 뮤직비디오에서도 드러나는 영상 표현 등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목소리에 담긴 진실한 감성까지 알아주시면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아이디: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일본 앨범과 한국에서 발표할 언플러그드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려 한다. 기회가 된다면 ‘아먹데’(아이디와 함께 먹는 데이트)도 또 개최하려 한다.

   
▲ 아이디(Eyedi) ⓒ스타데일리뉴스

Q. 뮤지션으로서 가까운 목표와 최종 목표를 알려달라.

아이디: 가까운 목표는 곧 발표하는 앨범으로 더욱 많은 분에게 알려지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아이디라는 가수가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몽환적인 음악을 듣고 싶다’고 했을 때 곧바로 생각나는 뮤지션이 아이디였으면 한다.

한편 아이디는 오는 17일 정오 새 싱글 ‘카페인(Caffeine)’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S인터뷰②] 아이디(Eyedi), “첫 콘서트 올해 최고의 추억... 떼창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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