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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6.22 16:47

구자철, "성용아, 지성이형~ 저 먼저 장가가요"

22일 오후 결혼, 축구선수 연예인 한 자리 모여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22일 오후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을 담당한 아이웨딩 측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미모에 많은 이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며 “구자철 선수가 신부가 겪을 부담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써주길 당부해왔다”고 전했다.

▲ 22일 결혼식을 올린 구자철(아이웨딩 제공)

구자철은 결혼식전 가진 포토월 인터뷰 타임에서“6년간 곁을 지켜준 예비신부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힌 뒤 “성용아, 지성이형 저 먼저가요~“ 라고 말하며 새신랑의 미소를 보였다.

결혼식에는 국가대표급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해 축구 선수들의 잔칫날을 방불케 했다. 구자철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기성용, 정조국-김성은 커플, 이청용, 정성룡, 최용수 감독,가수 윤도현, 정지원 아나운서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례는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감독이었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위원장이, 사회는 ‘진짜 사나이’에서 맹활약중인 김수로가 맡았으며 최강창민이 ‘신부에게’를 축가로 준비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 구자철이 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아이웨딩 제공)

구자철은 결혼식 전날인 21일 'K리그 올스타전'의 챌린지팀 대표로 출전해 3대 2 스코어를 만드는 역전골을 성공시켜 MVP에 선정됐다. 이 날 구자철은 상의를 벗은 채 '결혼식 세레모니'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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