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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6.22 16:00

'연애의 온도' 상하이 국제영화제 신인부문 최우수 작품상

신예 노덕 감독 작품, 여성 감독들 주요 부분 휩쓸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연애의 온도'가 21일 열린 제16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지난 3월 개봉한 이민기, 김민희 '연애의 온도'는 직장인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스크린에 담아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노덕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신인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노덕 감독의 '연애의 온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독립영화계에서 실력을 다졌던 노덕 감독은 이번 상하이 영화제 수상으로 한국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여자 감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인감독 경쟁부문 최우수감독상은 '이노센트(Innocents)'를 연출한 싱가폴의 웡 첸시 감독이 수상했고 중국의 리우 주안 감독이 연출한 '우리가 어렸을 때 노래를(Singing when we're young)'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해 주요 부문을 모두 여성 감독이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1993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국제영화제로 지난해 임권택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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