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공연
  • 입력 2018.12.12 13:44

'겨울왕국' 내년 여름 국내 아이스링크에서 만난다

40개국 1,200만 관객 동원한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내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디즈니랜드가 1981년 처음으로 선보인 아이스 뮤지컬 '디즈니 온 아이스'(원제: Walt Disney's World on Ice)는 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버라이어티 아이스 쇼다. 

북미, 유럽에서 오랜 인기를 모았고, 아시아는 UAE, 홍콩, 싱가폴을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했었다.

그동안 40개 나라에서 총 2,500회(1,200만 관객 동원)에 달하는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이 처음. 해외 인기에 비해 조금 늦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공연팀이 선보이는 '겨울왕국' 아이스 뮤지컬 

내년 여름 국내에서 선보일 '디즈니 온 아이스'는 '겨울왕국' 편으로 지난 2014년 영화 개봉에 맞춰 미국에서 아이스 뮤지컬 쇼로 첫 선을 보였고, 최근까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내년 여름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공연은 오리지널 공연팀이 직접 무대 에 올라 수준급의 스케이팅과 가창 및 열연을 보여준다. 또한 무대 의상, 세트, 조명, 스크린 영상, 음향까지 디즈니社 공연 스탭들의 노하우로 채워진다.

국내 모든 연령층이 사랑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가 '렛잇고'(Let it go), '두 유 원 투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 등이 울려퍼지며, 애니메이션 영화와 같은 분장을 한 스노우맨 올라프와 순록 스벤이 등장해 무대의 입체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 또한 와이어를 동원해 아이스 댄서들이 좀 더 과감한 액션 안무를 펼쳐보인다.

한편 국내 공연계는 케이팝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아이스링크 공연은 피겨 전설 '김연아'가 아니면 큰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연령대도 10대부터 50대, 특히 여성 팬들이 주류가 되어 아이스 공연에 열광했었다.

하지만 내년 여름,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디즈니 온 아이스'는 5년전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아이스 쇼가 될 전망이다. 러닝타임은 120분. 주최는 주식회사 레즈락과 UnUsUaL Ent社이다.

▲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런칭 포스터(제공 레즈락)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