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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8.12.12 09:46

뮤지컬 ‘엘리자벳’ 죽음 역 김준수, 오늘 약 2년 만에 뮤지컬 무대 오른다

▲ 뮤지컬 ‘엘리자벳’김준수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계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인 김준수가 오늘(12일) 뮤지컬 ‘엘리자벳(Das Musical ELISABETH)’의 ‘죽음(Der Tod)’ 역으로 약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최근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2차 티켓오픈에서 출연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죽음’ 역할로 2012년 초연과 2013년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출연하는 김준수는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원작자가 의도한 ‘죽음’ 캐릭터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관객들에게는 ‘샤토드’라는 애칭과 함께 ‘인생캐’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는 등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아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 후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며 11월 한 달간 예매율 상위권과 예매처 평점 9.5점을 기록해 폭발적인 흥행력을 입증하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 거장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작품으로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한 세계적인 흥행작이자 독보적인 스테디셀러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 2015년 공연은 10주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레전드’ 뮤지컬로 등극한 작품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8시,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3시, 8시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 오후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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