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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8.12.12 07:19

[양준혁 자선야구대회] 양준혁, '양신팀' 감독의 여유만만한 표정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한 겨울의 야구축제 양준혁의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양준혁 이사장 ⓒ스타데일리뉴스

지난 12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 자선야구대회는 이종범(LG트윈스 코치)이 이끄는 ‘종범신’ 팀이 양준혁(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이 이끄는 ‘양신팀’에 6대 3으로 승리했다.

▲ 양준혁 이사장 ⓒ스타데일리뉴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날 대회는 양준혁야구재단이 사회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만든 이벤트 대회로 주최자인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해 이종범, 홍성흔 등 레전드부터 양의지, 손승락, 이대은, 강백호, 민병헌 등 올스타전을 뛰어넘는 라인업의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 양준혁 이사장 ⓒ스타데일리뉴스

7회로 진행된 본 경기는 선수들이 자신의 기존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냈다. ‘종범신’ 팀은 임찬규(유격수, LG)-김원중(1루수, 롯데)-정영일(2루수, SK)-김대현(3루수, LG)-엄상백(포수, KT)-구승민(중견수, 롯데)-박상원(좌익수, 한화)-박효준(우익수, 뉴욕 양키스)-손승락(지명타자, 롯데), 선발투수에는 조수행(두산).

‘양신팀’은 양의지(두산)을 선발로 내세워 타선에 양창섭(2루수, 삼성)-심규빈(중견수, 서울고)-한현희(우익수, 넥센)-이대은(3루수, KT)-김세현(1루수, KIA)-신재영(지명타자, 넥센)-김택형(좌익수, SK)-박건우(유격수, 두산)-정수빈(포수, 두산) 순으로 출격했다.

▲ 양준혁 이사장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LG트윈스의 김용의 선수는 영화‘ 수어사이드스쿼드’의 할리퀸 코스프레를 했으며 삼성 라이온즈 김민수 선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가오나시’로 깜짝 변신해 MVP를 수상했다. 강백호(KT)는 투수로 나서 147km/h의 구속을 선보이기도 했다.

▲ 양준혁 이사장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시구는 모델 한현민이 선보였다. 한현민은 양준혁야구재단이 후원하는 멘토리야구단 단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수준급 시구를 선보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글: 김나나, 사진: 이의협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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