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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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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1 21:43

'대마초 흡연' 씨잼, 출소해 컴백 준비 중

▲ 씨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대마초를 구매하고 흡연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래퍼 씨잼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11일 OSEN은 "마약 투약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씨잼이 최근 출소해 본인 앨범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잼은 뮤직비디오 촬영작업까지 진행했으며 앨범 발매 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이날 씨잼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씨잼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열 차례에 걸쳐 1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고씨와 래퍼 바스코,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세 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씨잼은 검찰에서 "음악 창작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씨잼 등이 대마초를 열세 차례 흡연하고 엑스터시도 한 차례 투약한 것으로 봤지만, 검찰의 모발검사결과에서 엑스터시 성분이 전혀 나오지 않아 엑스터시 투약은 무혐의 처리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씨잼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대마초 등 마약 구매 금액에 해당하는 1645만원에 대한 추징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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