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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11 21:12

치어리더 황다건, 성희롱에 참담한 심경 토로 "겁나고 막막해"

▲ 치어리더 황다겸 (출처: 황다겸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치어리더 황다건(18)이 성희롱에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황다건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라는 글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에는 황다건의 사진과 함께 그를 향한 도가 지나친 성희롱이 담겼다.

▲ 출처: 황다겸 인스타그램

황다건은 "댓글 창은 더러워서 볼 수가 없다. 성희롱이 너무 심한 것 같다"며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난다.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치어리더 황다건은 2000년생으로, 아직 미성년자다. 지난 2018시즌부터 KBO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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