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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12.11 14:39

‘오이디푸스’ 정은혜, “출산한 지 1개월 만에 무대 복귀... 전력 질주할 것”

▲ 정은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극 ‘오이디푸스’의 배우 정은혜가 이번 작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연극 ‘오이디푸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황정민, 배해선, 남명렬, 최수형, 박은석, 정은혜, 서재형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정은혜는 “서재형 연출과 함께한 연극 ‘리차드3세’에 출연한 것은 너무 꿈 같은 일이었다. 쫑파티 때 연출님이 또 보자고 했는데 정말로 다시 보게 됐다”며 “제가 현재 출산한 지 1개월째인데 나를 믿고 불러주셨기에 전력 질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은혜는 황정민과 ‘리차드3세’에 이어 또 같이 호흡하게 된 것과 관련 “‘리차드3세’ 때 참 경이롭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분이 한땀 한땀 엮어가실 때 좋은 어시턴트가 되고, 좋은 양분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렇게 만나 뵙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원작을 두고, 서재형 연출과 새로운 창작진들이 무대, 콘셉트, 연출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연극 ‘오이디푸스’는 2019년 1월 29일(화)부터 2월 24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팅은 금일(11일)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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