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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8.12.11 14:34

‘오이디푸스’ 황정민, “머릿속에 각인되는 작품 됐으면 해”

▲ 황정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극 ‘오이디푸스’의 배우 황정민이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연극 ‘오이디푸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황정민, 배해선, 남명렬, 최수형, 박은석, 정은혜, 서재형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관객들이 ‘돈이 아깝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고 싶다”며 “저 사람이 무대에서 저렇게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연기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관객들이 충분한 에너지를 받아가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황정민의 오이디푸스’가 머릿속에 각인이 돼서 이후 ‘내가 젊었을 때 비극을 봤는데 정말 훌륭했다’, ‘견줄 만한 작품이 없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원작을 두고, 서재형 연출과 새로운 창작진들이 무대, 콘셉트, 연출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연극 ‘오이디푸스’는 2019년 1월 29일(화)부터 2월 24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팅은 금일(11일)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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