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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음악
  • 입력 2013.06.21 10:54

YG 남자 신인그룹 두 팀, '서바이벌'로 결정한다

승리팀은 'WINNER'란 이름으로 활동, 탈락팀은 해체 혹은 멤버 교체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YG의 남자 신인그룹에 대한 계획이 공개됐다. 현재 두 팀이 만들어졌으며 어느 팀을 먼저 데뷔시킬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정한다는 것이다.

YG 양현석 대표는 21일 공식 블로그 'YG LIFE'를 통해 남자 신인그룹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서바이벌로 남자 신인그룹을 뽑겠다는 계획을 밝힌 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제공)

양 대표는 "한 팀은 평균연령 20세의 5인조로 곧 솔로앨범을 낼 강승윤과 K팝 스타 출신 이승훈이 속해있으며 B팀은 평균연령 17세의 6인조로 지난 2009년 MC몽의 'Indian Boy'의 랩 피처링에 참가했던 꼬마 래퍼 B.I가 리더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비슷한 시기에 두 팀을 데뷔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두 팀 중 한 팀을 올해 데뷔시킬 것이다. 그 결정과 판단은 100% 대중들에게 맡길 계획이다"면서 한 달 전부터 이들의 배틀 과정을 담은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승리한 팀이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데뷔하며 패한 팀은 해체나 멤버 교체 등으로 다시 재편된다. 승리팀은 'WINNER'라는 공식 그룹 명칭을 얻게 되며 프로그램은 7월 둘째주부터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양 대표는 팀에 속해있는 강승윤을 지목하며 "강승윤이 춤을 추고 힙합 비트의 노래를 팀원과 같이 부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영될 것이다. 가수로서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는 날개를 얻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팀이 승리할 경우 팀 활동을 병행하며 탈락시에는 솔로 활동에만 매진할 예정이다.

매일 YG의 계획을 알리고 있는 'YG LIFE'는 오는 월요일 빅뱅 멤버들의 솔로 앨범 발표 시기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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