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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08 19:08

'부친 채무 불이행' 조여정, 피해자 직접 만나 사과+3천만원 위로금 약속

▲ 조여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조여정의 부친이 약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조여정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한 뒤 위로금을 전했다.

8일 스포츠경향은 조여정이 7일 밤 부친의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부부를 만나 사과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여정은 부친의 채무 문제가 드러난 지난 6일 피해자를 직접 찾아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소속사 대표에게 밝혔고, 이에 소속사 대표가 피해자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자리를 마련했다.

조여정은 피해자 부부를 만나 서로를 위로하며 30여 분간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어 조여정은 사과와 더불어 "제게도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었다. 우선 제 수중에 있는 3000만 원 정도를 보내드리겠다"며 "작은 성의나마 소중히 들고와야 하는데 일정 중 미팅이 잡혀 갑자기 잡혀 그냥 왔다. 하루이틀새 보내드리겠다"라고 위로금 명목으로 3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여정의 진심 어린 사과에 피해자 부부는 "아버지 때문에 네가 마음고생이 심하다"라며 등을 다독였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지난 6일 "조여정의 부친인 조모씨가 2004년 고향 지인에게 3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조여정의 소속사는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의 부모님은 이혼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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