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바이브 윤민수의 모친에게 22년 전 1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7일 SBS 연예뉴스는 "윤민수의 어머니 김모씨가 고향 친구인 강모씨에게 1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김씨가 홀로 아이들을 키우기 너무 힘들다고 사정을 해 199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1500만 원과 500만 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이 중 1000만 원은 돌려받았지만, 아직 1000만 원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당시 은행 입금 기록이 담긴 입금증도 공개했다.
강씨는 "윤민수의 모친이 `아들이 가수로 성공하면 나머지 돈을 꼭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포맨과 바이브로 인지도를 다졌을 때 집으로 찾아가 돈을 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못 갚는다`, `떼어먹을 거다`라며 문전박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로 찾아간 강씨에게 윤민수의 친형은 경찰을 불러 수모를 줬다고도 전했다.
이에 윤민수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민수는 1998년 그룹 포맨으로 데뷔, 현재 그룹 바이브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