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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2.04 19:08

이상엽 측, "이상엽 父, 피해금액 중 1원도 사용한 적 없어"

▲ 이상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상엽의 아버지가 1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상엽의 소속사가 "피해금액인 1억 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다"며 상세히 입장을 밝혔다.

이상엽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4일 "먼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에 저희 소속배우의 이름이 거론되게 되어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한 뒤 사건을 상세히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상엽씨의 부친께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오랫동안 건설업에 종사를 하여 왔다"며 "사업 도중, 부친께서는 건설현장 식당운영계약과 관련된 투자문제로 분쟁이 생겨 최근에 고소를 당한 일이 있지만,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상엽씨의 부친 역시 한모씨에게 이용을 당하여 개인적으로 3억 2천만 원의 손해를 보았고, 손해를 입힌 위 당사자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엽씨의 부친은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사건"이라며 "사업관련 분쟁이 생겨서 억울함을 다투고 있는 중이고, 피해금액인 1억 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상엽 측은 "이상엽씨는 법적 다툼이 생긴 이후에야 이러한 상황을 알았지만, 아버지가 억울한 일이니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식의 개입을 일체 금하고 있어서 본인의 일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뉴시스는 "배우 이상엽의 아버지가 1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H위탁급식업체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지난달 14일 서울지방검찰청에 전 S건설 현장소장인 이상엽의 아버지와 D건설 대표이사를 자칭한 한모씨를 각각 사기·횡령, 사기 및 자격모용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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