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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홍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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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6.19 09:43

송대관, 고소건 검찰송치 이어 법원에 회생신청까지 166억 채무?

▲ 제공=KBS
[스타데일리뉴스=홍수진 기자] 인기가수 송대관이 사기혐의로 고소되어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보도에 이어 법원에 회생신청을 냈다고 알려졌다.

앞서 송대관 부부는 지난 4월 캐나다에 거주하는 교포인 A씨 부부로부터 토지분양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를 당했고 이후에 서울용산경찰서가 사건을 받아 수사를 끝내고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캐나다인 교포 A씨 부부는 송대관 부부가 자신들이 주관하는 충남 보령시의 토지개발 분양사업이 인허가를 받아 다목적 건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며 투자를 권유해 3억 7000만원을 건넸으나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물론 약속한 2~3개월이 지나도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았다고 고소장에서 주장했다.

6월 14일에는 송대관 부부가 모 저축은행의 채권 10억원을 갚지 못해 송대관 소유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자택이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

이 건에 대해 송대관은 "사기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염려 반, 의구심 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송대관이 수 십년 열심히 일한 것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이 아닌 것인가 하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매에 부쳐진 이태원 자택의 등기부등본 상 채권 총액은 1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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