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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2.03 11:52

‘말모이’ 윤계상, “유해진, 절대적으로 존경하는 인물”

▲ 유해진, 윤계상, 우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말모이’의 배우 윤계상이 유해진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말모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해진, 윤계상,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엄유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에게 영화 ‘소수의견’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유해진에 관해 묻자 “제가 감히 뭐 평가할 수 없지만, 배우로서 해진 형님을 존경한다”며 “해진 형님의 유머 감각이나 진정성 있는 모습을 통해 판수 역할의 유쾌함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잡아가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전보다 백배 정도 감동적이었다. 과연 형님처럼 그런 에너지를 품고 갈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계상에게 유해진이란?”이라는 질문에는 “절대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배우”라며 “배우적인 면, 인간적인 면 모두 존경한다”고 답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에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원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말모이’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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