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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8.12.03 10:34

아이유, ‘10주년 콘서트- 이 지금’ 커튼콜 공연 기습발표… ’첫 제주공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아이유가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의 ‘커튼콜’ 공연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카카오M 측은 “아이유가 오는 2019년 1월 5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 커튼콜'을 개최한다”고 3일 오전 밝혔다. 이로서 아이유는 데뷔 10년 여 만에 처음으로 제주 지역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에 나서게 됐다.

공연 일정을 기습 공개한 아이유의 이번 제주 콘서트는 ‘커튼콜’ 이라는 부제처럼 국내와 아시아를 아우른 대대적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앙코르 공연이다. 아이유는 10주년 투어의 ‘10회차’ 공연이자 마지막 지역 제주에서 더없이 특별하고 의미있는 10주년 마무리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아이유 측은 3일 0시 공식 SNS등지를 통해 제주 ‘커튼콜’ 공연의 포스터를 깜짝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한 편의 영화포스터 같은 이 사진에서 아이유는 밴드, 댄서 등 아이유 전담 ‘드림팀’ 멤버들의 센터에서 듬직한 모습을 뽐내며 더없이 ‘스페셜’할 이번 제주공연의 기대감을 북돋웠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아이유는 지난 10월말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광주, 서울로 이어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공연 퀸’의 독보적 위엄을 입증했다. 이 중 대규모 공연장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아이유의 서울콘서트는 국내 여성 솔로가수 최초로 양일 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달성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어 아이유는 12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대만까지 아시아 4개국 투어를 이어가며 해외 곳곳에 있는 현지 팬들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국내 3개 지역과 아시아를 거쳐 제주에서 10주년 활동의 뜻 깊은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예고할 아이유가 이번 단독 콘서트까지 또 한번 ‘전국구’ 티켓 파워를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이유의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 커튼콜'은 오는 6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처 멜론티켓을 통해 팬클럽 선예매에 돌입한다. 이후 11일에는 일반 예매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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