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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2.03 00:02

밀배아추출물, 유럽서 암환자 위한 의료식이보충제 승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제학술지인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효 밀배아 추출물(Avemar)이 세포자연사를 유발해, 인체의 32개 종양 세포계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 혈관 신생요법의 전문가 주다 포크만 박사 측은 "혈액 공급이 없다면 암은 절대로 위험하지 않다. 즉, 혈관신생이 작동할 때 신생 혈관의 균형을 맞추는 신체 능력이 혈액 암세포에게 먹히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생 혈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암에 대항하는 중요한 방어 기재들 중 하나로 밝혀졌는데, 혈관 신생을 막고 암세포에 도달하는 혈관을 방해하면 종양은 쉽게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신생혈관이 발생하면 암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다.

여기서, 밀배아추출물은 암세포에 대항하는 항 혈관 신생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혀졌는데, 아베마르(Avemar)는 발효된 밀배아 추출물의 유도체다. 이는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요법을 받는 암 환자들에게 보충제로 사용되는 무독성 천연 화합물이다.

아베마르는 수많은 생물학적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여러 연구에서 아베마르가 전이성 및 항 혈관 신생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보고됐다. 연구에서는 인간 암 세포에 대한 아베마르의 항 혈관 신생 효과의 메커니즘을 조사했다.

인간 세포주의 NCI-N87(위 관상 선암종), PC3(전립선 암종), HeLa(자궁경부 선암종), A549(폐 선암종)가 다양한 용량(400, 800, 1600, 3200 μg/ml)의 아베마르에 의해 치료됐고, mRNA와 더불어 혈관 형성에 중요한 표지자가 되는 혈관 내피성장인자(VEGF)와 사이클로옥시지네이스-2(Cox-2)의 단백질 농도 변화가 반정량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 반응 및 ELISA(병소 감염 진단 테스트)에 의해 평가됐다.

VEGF와 Cox-2 단백질과 mRNA 농도는 아베마르로 치료된 세포들이 그렇지 않은 세포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아베마르는 헝가리 국립 식품 안전 영양 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Food Safety and Nutrition)에 의해 암 환자를 위한 의료식이 보충제로 승인됐다. 

SKW힐링푸드 측은 "기존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을 해보면 아베마르는 항암제 치료에 효율을 높이고 진행 암의 환자에서도 무 진행 생존 기간과 전체 생존율을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아베마르의 경우 저온에서 이온화 처리된 상품이라 냉장을 유지한 상태로 2~15도의 온도에서 보관 유통, 특별하게 포장해 발송해야 하는 제품이다"며 "구매 전 해당 제품의 냉장, 유통, 포장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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