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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1.30 20:53

노원 참튼튼병원 장성원 원장, 무릎 치료 논문 美 학회 발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노원 참튼튼병원은 관절외과 장성원 원장의 무릎 치료 논문이 미국 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네바다주에서 매년 열리는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로 3만 6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기업을 비롯해 정형외과 전문의 및 관계자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정형외과 학술대회이다.

▲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장성원 원장

장성원 원장의 무릎 치료 논문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에 관한 'Comparison of AnteriorStabilized and Posterior Stabilized Total Knee Arthroplasties in the Same Patients: A Prospective Randomized Study'라는 주제로 포스터 연제로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노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인공 슬관절 치환술은 무릎 관절염의 치료법으로, 누가 수술을 시행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는 수술이다. 대부분 무릎관절 내의 질환 및 외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등의 치료에도 더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이에 장성원 원장은 인공 슬관절 치환술의 핵심 중 하나인 ‘내측 연부 조직 균형 법’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을 논문에 담았다.

특히 무릎관절 운동이 가능해지면서 동시에 안정성을 얻고 변형을 교정해 일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도와줘 삶의 질을 높여준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술 후 인공관절의 수명은 25~3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장성원 원장은 "인공 슬관절 치환술의 생명처럼 여겨지는 ‘신전 기전(extensor mechanism)’을 절개하지 않고 보존해 수술을 시행하는 ‘광근하 도달 법’을 사용한다"며 "기존의 신전 기전을 절개하고 들어가는 내측방 관절 절개술에 비해 근육 손상을 감소시킨다"며 "수술 후 통증 감소, 슬개골 혈류 보전, 슬개-대퇴의 안정성 향상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근육 손상이 없어 대퇴사두근의 근력 회복이 빠르고 재활 등이 용이해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1 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미국 정형외과 학회에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상진료 등 최신 의료기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더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장성원 원장이 연구 발표하는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연구는 내년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네바다주에서 발표되며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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