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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8.11.29 12:59

조선史 500년, 영화로 본다 '조선왕릉역사영화제' 오늘(29일)부터 3일간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전작품 무료상영... 이순재-원동연-전윤철 사극영화토크 참석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제2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가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시작됐다. 상영작 관람은 무료로 12월 1일까지 3일간 영화제가 열린다.

▲ 조선왕릉역사영화제 상영작 스틸컷(아리랑시네센터 제공)

영화제 첫 상영작(29일)은 1967년작 '문정왕후'. 주연배우였던 이순재를 포함해 역사학자 이인호, 평론가 이종승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29일 오후 1시부터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오후 7시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대립군'이 상영된다. 또한 '광해, 왕이된 남자', '신과 함께'를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와 대립군을 연출한 전윤철 감독, 오수창 역사학자, 강성률 평론가가 참여하는 광해군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다음날 30일 상영예정작은 오전 9시 10분 '명당'이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참석자로는 저명한 풍수지리학자 김석중, 향토사학자 백외준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오후 상영작은 '역린'(12시 50분), '인목대비' (오후 4시), 이어 저녁에는 '명당'(오후 7시)이 재상영되며 상영후 '관객과의 대화'에는 역사학자 배경식, 평론가 송효정이 참석한다.

영화제 마지막날인 12월 1일은 오전 10시 '역린', 오후 1시 '문정왕후'가 상영되며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1988년작 '연산일기'가 상영된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은 이준익 감독의 천만영화 '왕의 남자'가 상영된다. 상영작 대부분이 15세 관람가로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 제2회 조선왕릉역사영화제 포스터(아리랑시네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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