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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8.11.29 11:17

[S톡] 일뜨청 '힐링'-남자친구 '정통'-알함브라 '판타지' 세가지 색깔의 멜로 당신의 선택은

▲ 윤균상-김유정-박보검-송혜교-박신혜-현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월화 수목 토일 안방극장에 사랑이 쏟아진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와 12월 1일 첫 방송을 예고한 드라마까지 안방극장에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다양한 색깔의 멜로드라마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월화 밤에는 로맨틱코미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가 시청자들에게 힐링로맨스를 전하고 있다. 1,2회가 방송된 ‘일뜨청’은 유쾌한 웃음과 설렘, 공감까지 녹여낸 ‘힐링’ 마법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뜨청’은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 김유정의 2년 만의 복귀작, 윤균상의 로맨틱코미디 첫 도전으로 방송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시작한 드라마는 27일 방송분에서 김유정이 윤균상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에 입성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밀고 닦는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상처를 외면하지 못한 윤균상과 김유정은 찰나의 눈맞춤으로 ‘심쿵 모먼트’를 빚어내며 커플케미를 발산, 이들이 보여줄 로맨스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수목요일에는 기적의 멜로 조합으로 불리는 박보검 송혜교의 ‘남자친구’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밤 첫 방송된 ‘남자친구’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보여줬다.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평균 8.7%, 최고 10.1%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5.1% 최고 6.1%를 기록하며 역시 전 채널 포함 1위에 올랐다.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방 시청률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29일에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남자 친구’ 드라마가 검색어 1위에 올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 ‘남자친구’는 낯선 땅, 쿠바에서 시작된 송혜교와 박보검의 운명적인 사랑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첫 회부터 쿠바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앞으로 한 직장에서 만날 것임을 예고하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송혜교는 멜로퀸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재벌가의 이혼녀로 모든 일에 냉소적이고 어두워보였지만 박보검과 함께 하며 밝아진 모습으로 향후 선보일 감성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보검은 사랑스럽고 싹싹한 취준생으로 변신, 시선 강탈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매력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 (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사랑을 그린 로맨스드라마.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에게 차츰 빠져드는 과정이 특유의 영화 같은 영상미와 어울려 시청자들의 멜로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토일요일에는 로코킹과 로코퀸으로 불리는 현빈과 박신혜가 시청자에게 마법같은 판타지 로맨스를 선물할 계획이다.

12월 1일 첫 방송하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특히 국내 최초 증강현실 게임을 소재로 선택, 색다른 느낌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중심인 현빈과 박신혜의 케미가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이 보여줄 판타지 멜로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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