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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8.11.29 11:17

[S톡] 최민식-한석규, 만남만으로도 기대감 UP

▲ 최민식-한석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연기자 최민식과 한석규가 한 작품에 출연한다.

대학동문인 이들은 1994년 방송된 ‘서울의 달’에서 친구사이인 홍식과 춘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1999년 개봉돼 흥행과 작품 모두에서 성공한 ‘쉬리’에서 총구를 겨누는 적으로 만나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각자의 활동을 하며 영화계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이들이 2019년 개봉 예정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로 20년 만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

최민식은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로 분한다. 사극 느와르 스릴러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또 국내는 물론 헐리우드까지 진출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최민식이 보여줄 장영실에 대한 기대가 뜨거워 지고 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은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영실’ 역을 완벽 소화, 뛰어난 재능과 순수한 열정을 가진 발명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석규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다시 한번 ‘세종’ 역을 맡게 됐다. 드라마에서 종종 육두문자를 날리는 세종을 연기, 가장 인상 깊은 세종 역을 한 배우로 꼽히는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세종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대체불가 ‘연기의 신’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석규는 세종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까지 밀도 있게 보여줄 계획이다.

최민식 한석규의 조우로 2019년 웰메이드 사극 탄생을 예고한 ‘천문 : 하늘에 묻는다’는 지난 10월 2일 크랭크인 후 한창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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