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3.06.14 11:43

구하라-김영광 ‘옷깃잡이 키스’ 화제, ‘솜사탕 커플’ 등극 예감

▲ 제공=메이스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5부작 씨네 드라마 ‘시크릿 러브’의 구하라와 김영광이 달콤상큼한 ‘옷깃잡이 키스’를 선보인다.

구하라와 김영광은 김규태 감독과 카라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5부작 씨네 드라마 ‘시크릿 러브’(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중 ‘열세 번째 버킷리스트(극본 김경희/ 연출 김규태)’ 편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아, 커플 호흡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극중 구하라는 말기 암 진단을 받은 뒤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행해나가는 여대생 현정 역으로, 김영광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구하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준문 역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나가게 된다.

무엇보다 구하라와 김영광이 대낮에 초만원 인파 속에서 과감한 키스를 퍼부으며 애정공세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구하라가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시내 한복판에서 김영광의 옷깃을 잡아끌며 적극적인 키스를 시도하는, 그림 같은 키스장면을 연출한 것. 밀도 높은 ‘러브지수’를 선보이게 될 두 사람의 솜사탕처럼 달콤한 ‘러브 명장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하라와 김영광의 ‘옷깃잡이 키스신’은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웨스트돔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미 다양한 장면에서 함께 촬영을 진행했던 두 사람은 척척 맞는 호흡을 발휘하며, 비눗방울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속에서 환상적인 키스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번화가 한 가운데서 키스가 이뤄져야하는 장면의 특성상 김규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실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구하라와 김영광은 200여명이 넘는 시민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키스신을 연출했다.

구하라와 김영광은 갑작스럽게 몰려든 인파들 속에서 진행되는 키스신에 촬영 초반 살짝 부끄러움을 드러냈던 상태. 하지만 김규태 감독과 진지한 논의 끝에 다양한 앵글에서의 키스신을 시도하면서 점점 키스신 촬영에 적응했고, 결국 김규태 감독의 ‘OK’컷을 받아냈다.

제작사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하라와 김영광이 극중 현정과 준문으로 완벽하게 빙의해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표현해냈다”라며 “뛰어난 영상미와 연출을 보여줄 김규태 감독과 구하라, 김영광이 만들어낼 로맨틱 스토리는 어떤 것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 러브’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로맨틱 씨네드라마. 박규리, 정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등 카라 다섯 멤버가 각각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5인 5색’ 매력을 뽐내며 동화적 감성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이끌어 나간다.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부터 사랑과 이별에 대한 그녀들의 연애방식, 비밀스런 짝사랑, 불멸의 사랑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사랑이야기를 영화적으로 구성,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