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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06.14 11:38

깨끗한 피부의 적, '성인 여드름' 해결법은?

▲ 상담중인 압구정 미앤아이클리닉 의원 임용석 원장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얼굴에 올라온 경험들은 한 번쯤 갖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가 지나고 성인이 되면 가끔 뾰루지 정도만 올라오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심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환경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성인 여드름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대 이후 성인기에 나는 여드름을 '성인 여드름'이라 하는데 이는 수면부족, 과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여드름은 초기에 빨리 치료하지 않아 울긋불긋 여드름 자국과 흉터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주위 환경적인 원인이 크기 때문에 재발도 잦고 주기적으로 일어나 치료에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성인 여드름은 대개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한 화장으로 가리거나 임시방편으로 피부 질환 관련 약품을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여드름을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약 여드름이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악화될 조짐이 보인다면, 여드름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여드름은 흉터로 발전할 때 더욱 치료가 힘들고 기간도 길어지게 된다. 따라서 섣불리 여드름을 짜내는 것 보다는 처음부터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우선 여드름 치료는 피부타입과 부위, 여드름 병변의 특징에 따른 복합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때문에 한가지의 치료법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복합적인 여드름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여드름의 진행 상황에 따라 여드름(균)을 끌어올려 트리오레이저를 이용해 1차적으로 치료를 하고, 2차적으로 러블리IPL, 아이솔레이지(아이솔라즈) 등을 이용해 남은 피지선과 균을 억제 및 소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압출 및 상황에 따라 소프트필, 스케일링이 포함되기도 한다.

압구정 미앤아이클리닉 의원 임용석 원장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방치하면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생활습관, 식습관의 개선과 함께 여드름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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