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8.11.27 16:49

'母 채무 논란' 비 측, "당사자 만나 확인 후 원만히 해결할 것" 입장 밝혀

▲ 비(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비의 부모가 약 2500만 원을 빌려 간 뒤 잠적해 해당 금액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한 가운데, 비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는 27일 "해당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상대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다. 빠른 시일 내에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 유무를 정확히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신중한 대응과 사실 확인을 위해 본 공식입장이 늦어졌다"고도 전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게시글을 통해 "저희 부모님은 1988년 서울 용문시장에서 쌀가게를 했고, 비의 부모는 떡 가게를 했다"며 "그분들이 쌀 약 1700만 원 어치와 현금 800만 원을 빌려 갔다. 돈을 갚아달라고 했지만, 비의 부모는 생활고를 호소하며 갚지 않고 잠적했다"며 어음을 공개했다.

A씨는 "비에게 편지도 쓰고 연락하려 해 봤지만 닿지 않았다"면서 "소송 기간도 지났고 법적 대응을 할 여력도 되지 않는다. 이제라도 돈을 갚으라"고 주장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