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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1.27 12:12

요실금 개선 도움 '질쎄라', "비수술 시술로 일상 생활 복귀 빨라"

▲ 분당 더엘산부인과 박진경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들은 임신, 출산 또는 노화로 인해 방광 근육,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요실금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한다. 이외에도 질방귀, 성교통 등이 생기거나 질의 탄력이 떨어져 불편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여성성형수술 방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산부인과가 출산만을 위한 곳이라고 여겼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건강이나 여성성형수술 등의 다양한 치료가 진행 중이며, 미혼 여성들도 본인의 건강과 다양한 여성 질환에 관심이 많아 부담 없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비수술 케어인 질쎄라는 질 내 혈액순환을 도와, 질 점막의 탄력성을 강화시켜주는 시술로 초음파로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시간은 15~20분으로 짧은 편이며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고 큰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 더엘산부인과 박진경, 최미랑 원장 "질쎄라는 출산과 노화로 질이 넓고 느슨해져 질압이 떨어지는 경우, 요실금 증상을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며 "질부 위에 악취가 자주 발생하고, 염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에도 적합하다. 요즘 출산 경험이 없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찾고 있으며, 기존 수술과 다르게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이 가능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질 이완증은 잦은 성관계와 출산, 노화에 의해 질 점막층이 얇아지고 근육층이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정도에 따라서는 질쎄라 시술이 아닌 질성형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질쎄라는 개인차에 의해 통증, 열감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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