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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8.11.23 22:51

‘2018 청룡영화제’ 한지민,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 수상... 눈물 왈칵

▲ SBS '2018 청룡영화제'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8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미쓰백'의 배우 한지민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39회 청룡영화제’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으며,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한지민은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배우에게는 새로운 캐릭터를 도전할 수 있는 시간과 고충이 감사하면서도,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있었던 어려움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 무게감 끝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미쓰백'이 가진 진심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미쓰백'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 상이 보답이 됐으면 좋겠다"며 "힘든 여정을 함께 이겨내주신 이지원 감독님, 치열하게 싸워준 권소현, 그리고 시아 양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김혜수 선배님께도 감사하다. 항상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MC 김혜수를 언급한 뒤 "상의 무게를 무겁게 견디려 하지 않고, 앞으로 연기를 하면서 주저하거나 두려움이 느껴지는 순간에 이 상을 용기로 삼고 도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지민이 소감을 말하는 내내 '미쓰백'의 이지원 감독과 배우 권소현은 한지민과 함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8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1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로, 금일(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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