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18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주지훈, 김향기, 김영광, 진서연이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제39회 청룡영화제’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으며,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청정원 인기스타상에는 배우 주지훈, 김향기, 김영광, 진서연의 이름이 호명됐다. 핑크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주지훈에게 MC 김혜수는 "인기스타상 받는 줄 알고 핑크색 슈트를 입고 오신거죠?"라고 물었고, 주지훈은 "인기스타상 있는 걸 까먹었는데, 다행히 고추장 색 의상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근 출산을 했음에도 자리를 지킨 진서연은 아이가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처음 아이를 가져서 그런지 신생아는 다 똑같이 생긴 거 같다"며 "그냥 아기 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끝으로 19살인 김향기는 성인을 앞둔 소감을 묻자 "크게 달라진 건 모르겠지만, 20대에는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1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로, 금일(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